김포시 2009년도 예산 8,500억원 돌파 -김포뉴스

김포시 2009년도 예산이 8천5백억원을 넘어섰다.

30일 열린 제106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7,995억 613만 7천원보다 523억 4만 5천원이 증액(6.5% 신장)된 8,518억 618만 2천원을 가결했다.

 

이번 추경에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의 9%인 469억 1,271만 2천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9%인 53억 8,733만 3천원이 증액됐다.

 

한편 시에서 승인을 요청한 예산안 가운데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시민여론조사비 950만원은 아직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상황에서 언제, 어떤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없이 관련 경비부터 계상해 타당성을 납득하기 어려워 전액을 삭감했으며, 걸포중앙공원에 중국 하택시 우호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계상된 우호기념 공원 조성 자재비 8천만원은 기존 공원 시설물과 어울리지 않는 중국정자 등을 경기도 시책사업이라는 명목을 설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위원회의 중론과 하택시와의 우호결연사업 추진사항 중 과연 기념할 거리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어 전액 삭감했다고 예결특위 정왕룡 위원장은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