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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GM 쉐보레 불매운동 할 수도"

김포대두 정왕룡 2011. 1. 23. 19:44
유시민님 "GM대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복직시키라"
(서프라이즈 / 머니투데이 / 2011-1-23 18:22)


유시민 "GM 쉐보레 불매운동 할 수도"

머니투데이  2011.01.23 15:23

"GM이 끝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간절한 소망과 시민의 정의로운 요구를 외면한다면 GM '쉐보레'를 불매하자고 '맨션'을 날릴 수도 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이 비정규직 노동자 해직 사태를 유발한 GM대우에 포문을 열었다. 유 원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부평구 GM대우 공장 앞에서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주최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참석, GM의 쉐보레 불매운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쉐보레(Chevrolet)는 GM의 대표적인 자동차 상표 중 하나다. 그는 "내 트위터 친구들이 17만명 쯤 된다. 이 중 차를 새로 살 사람들도 적지 않다"며 "GM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즉시 복직시키면 나도 차를 바꿀 때 쉐보레를 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사를 욕하러 온 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왔다"며 "GM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회사 이름과 브랜드를 바꾼 것은 이미지를 개선해 차를 많이 팔려는 것 아니냐. 이보다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노동자들을 복직시킨다면 인천시민들과 국민에게서 큰 사랑을 받아 더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복직을 요구하며 30여일 째 단식 중인 신현창 지회장을 비롯한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수도권 거주 국민참여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참여당은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원 복직될 때까지 다른 정당, 시민사회와 연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유 원장은 23일에도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u_simin)에 "GM대우 농성현장에 다녀왔다. 추운 날 단식농성 34일 째라니…연대하는 마음으로 건강과 복직을 기원해 달라"고 적었다. 21일 촛불집회 당시 모두발언 동영상(http://bit.ly/hRQLXN http://bit.ly/en0a4Q)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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