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딸아이 수시면접길 동행단상

김포대두 정왕룡 2014. 11. 26. 02:54

주말 딸아이 수시면접길에 동행했다. 아이가 시험장에 들어간 동안 아이엄마와 함께 캠퍼스 주변을 거닐었다. 저물어가는 가을단풍빛깔이 붉은 물감을 토해낸다. 실내에 걸린 밀레의 그림을 보며 가을날
추수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이들의 아픔을 노래한 싯구절이 떠오른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추수감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