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넘도록 파행을 지속해 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의원들의 상임위 참여 결정으로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창의 교육위원 등 도의회 교육의원들은 11일 자체 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의회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건없이 교육상임위원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교육상임위 파행에 따른 교육청 조직개편 조례안 차질 등 향후 교육행정의 손실을 막고 궁극적으로는 학생교육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교육자적 양심과 교육전문가로서 가진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위원들은 “이번 교육상임위 파행사태의 원인제공의 핵심인 민주당에게 책임있는 사과와 아울러 교육의원들이 의회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일부 특위 위원장 보장, 교섭단체 구성요건 하향화 조치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교육위 파행 사태를 겸허하게 반성하고 해결해야 할 민주당이 보여준 자세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도의회 허재안 의장이 교육의원들과 면담에서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 진솔하고 정중한 사과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부위원장제 유지, 특위의 위원 참여 등 몇 가지 제안이 교육의원 위상제고에 별다른 실효성도 없는 수사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위원들은 “앞으로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상임위원회를 비롯한 도의회 각종 의회활동에 참여하면서 교육전문가로서 가진 전문성과 교육에 대한 깊은 경륜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발전과 참된 변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교육자치를 정립하기 위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하기 위한 조례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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