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정왕룡 위원장 경찰서앞 1인 시위 돌입 -김포뉴스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회 정왕룡 위원장이 조현오 경찰청장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정 위원장은 8일 시위 시작과 함께 배포된 성명서에서 “경찰의 총수인 경찰청장은 확고한 도덕성과 청렴성, 자기관리에 충실한 인물이 임명되어야 하며 기본적 사항이라 할 수 있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실천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조현오 청장은 위장전입,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 이미 드러난 결격사유가 한두 가지가 아님에도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임명이 강행됐다”고 비판했다.   또 정 위원장은 “특히 검찰도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원인 자살설을 동영상까지 찍어 전국 각지에 교육자료로 유포한 행위는 허위사실 유포뿐만 아니라 경찰 총수로서 기본적 자질까지 의심케 하는 것”이라며 “국민참여당은 조현오 청장을 파면 구속시키는 일이 혼란과 패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는 현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국민의식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인식, 전국적 차원에서 경찰기관 앞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서 앞 시위현장에서 만난 정 위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정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호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