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과천시의원 3명과 과천지역 경기도의원 1명이 공동으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과천시의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기자회견문을 참고하시고 관심 부탁드립니다.
과천지역 지방의원 공동 기자회견
2010년 12월 24일 오전 10시30분, 과천시의회 소회의실
기자회견문
과천시민은 부끄럽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정계
은퇴하라!
연이은 설화, 실정, 책임회피로 사퇴 요구를 받아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과천․의왕 국회의원)가 이번엔 룸살롱 자연산 운운하는 저열한 성희롱 발언으로 지역구민의 인내심을 바닥냈다. 우리는 안상수 의원이 과천 시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고 정계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
여성 기자들 앞에서 여성을 먹을거리와 성적 대상으로 표현한 안상수 의원의 발언은, 여성에 대해서는 외모, 성형, 룸살롱 정도의 화제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그 자신의 처참한 자질을 드러낸 것이다.
안상수 의원은 이번 성희롱 발언 이전에도 병역회피 의혹, 불교 폄훼, 보온병 사건, 서민 예산 삭감과 날치기에 대해 남 탓하기 등으로 이미 공당의 대표로서는 물론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을 잃었다. 이번 사건은 안상수 의원이 그동안 보여준 몰상식이 단지 과거의 일이거나 실수가 아니라 그 자신의 저열한 자질 탓임을 극명히 보여줬다.
더구나 안상수 의원은 자연산 발언이 있던 자리에서, 지역구민들이 보온병 포탄 발언을 이해해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과천 시민들에게 더 큰 모욕감을 주었다. 우리는 안상수 의원에게 지역의 민심을 정확하게 알려주고자 한다.
과천 시민들은 안상수 의원을 더 이상 참아낼 수가 없다. 안상수 의원은 더 이상 시민들을 부끄러움과 모욕감에 시달리게 하지 말고 지금 스스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
과천시의원박정원 (국민참여당)서형원 (무소속, 의장)
황순식 (진보신당, 부의장)
경기도의원배수문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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