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김해 김태호 후보측 불법전화선거운동 적발돼 조사중

김포대두 정왕룡 2011. 4. 26. 19:23



관권선거도 모자라 이제는 불법 전화홍보까지

- 김해 김태호 후보측 불법전화선거운동 적발돼 조사중 -

 

강원도에 이어 이곳 김해에서도 한나라당의 불법 전화선거운동이 발각되었다. 

김태호 후보 측이 한나라당 정당사무소에 다수의 전화를 추가 설치하여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불법 전화선거운동을 벌인 사실이 적발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라고 한다. 

김해시선관위는 제보를 받고 오전 11시 현장을 급습해 조사를 벌였으며 이후 4명의 관련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정식으로 등록된 콜센터가 아닌 장소에서 후보 홍보 전화를 하는 것은 강원도 엄기영 후보의 경우처럼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다. 

후보가 선거기간에 정당사무소에 들리지 않았을 리 없고 거창 도의원부터 군수, 두 번의 지사까지 수없이 많은 선거를 해본 김태호 후보가 이것이 불법임을 몰랐을 리는 더더욱 없다.

 

김후보의 지시 또는 묵인 하에 이루어진 불법 선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관권을 동원하더니 이제 보니 남몰래 불법전화홍보를 계속해왔던 것이다.
이것이 김태호 후보의 나홀로 유세란 말인가?

김 후보는 자신의 약점을 덮고 동정심을 사기 위해 나홀로 선거를 한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온갖 불법 선거를 자행하고 있었다. 

 

김 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진실을 말해야 한다.
김 후보가 또다시 거짓말을 한다면 국민과 김해 시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선관위는 신속하게 조사하고 유권자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음을 상기하고자 한다

 

2011426

4당 단일후보 이봉수 후보 공동선대위 대변인 천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