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밤하늘위로 노무현이 떠나간다. 한 시인의 말처럼 그리움이라는 불치병을 안겨주고 그가 떠나간다.
자기를 잊으라던 그 말때문에 더욱 기억하게 되고
정치하지마라던 그 말때문에
정치를 포기하지 못하는
무수한 바보들을 남겨놓고
그가 떠나간다.
그런사람 또 없다는 노랫말이 가슴 저미는 이 밤!
이제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암담함이 밀려오는 이 밤!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내안에서 그런사람을 만들어보고자 다짐해봐도 벌써 힘이 부친다.
오늘밤 오순절 다락방이라도 았다면 그곳에서 바보들끼리 모여 기도라도 하고싶다!
'단상및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에게 말을걸다 (0) | 2012.05.25 |
---|---|
통합진보당 오병윤, 김미희 두사람에게 묻는다. (0) | 2012.05.24 |
그늘이 필요하다! (0) | 2012.05.23 |
이석기 등의 피해자 콤플렉스 유감 ! (0) | 2012.05.19 |
김재연의 유시민 언급 유감 (0) | 2012.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