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춥지 않니 ?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 시청앞 우체통에 말을 걸어보았다. 추위는 참을 수 있는데 외로움이 힘들다고 대답한다. 찾아주는 사람없는 외로움의 무게를 감당하기 버거운가 보다.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지만 말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손편지를 넣어달라며 입을 삐죽거린다...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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