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포대두 시의원 정왕룡입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저에게 풍무역사 문제에 대해 문의를 해오셔서 여기에 대한 답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어떤 단계에 와있나?
-원래 2월말정도에 윤곽이 나올것으로 예정되었던 사항이 4월 초순경으로 미루어졌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노선과 역사설정, 그리고 비용문제등 전반적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원래는 중간용역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아예 좀 더 확정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다듬어서 발표하는게 좀 더 효율적이다 싶은 판단으로 몇가지 사항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그럼 시청의 의지는?
언론에도 보도되었습니다만 3월 14일 종료된 93차 임시회에서 저는 해당 주무부서인 교통과장에게 이 문제를 질의하였고 황금상 의원께서도 강경구 시장에게 본회의석상에서 이 사안을 가지고 질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풍무동 관통역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경구 시장은 분명하게 답변하였고 사석에서는 저에게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노력’이라는 표현이 해석하기에는 다분히 여러 가지 느낌을 주는 표현이기도 하나 ‘공식 확정발표’ 이전 시점에서 ‘시정책임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적극적 표현’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점에 대해
풍무관통 역사에 대해 불안해 하시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염려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풍무동을 관통하려면 노선이 유연해져야 하고 그러면은 건설비용에 막대한 추가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어렵지 않냐는게 그 내용인 것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현재 검토되고 있는 노선 용역안은 기존 48국도 노선안에 비해 풍무동을 관통한다 하더라도 전체 노선의 길이가 6백미터에서 1킬로 정도 차이밖에 안나고 전체 건설비용도 1조원이면 그리 부족한 금액이 아니라는 게 용역에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다만 건설후 운영면에서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민자유치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풍무역사 유치에 대해 염려를 하시는 분들은 선수동 부근에 ‘풍무역사’ 이름만 내걸고 스쳐지나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풍무동 관통’이라는 부분에 대해 저는 시장및 시청 관계공무원들에게 여러차례 힘주어 이야기하였고 이에 대한 확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다만 ‘관통’이라는 개념이 풍무동 어느 지역을 어떻게 지나가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대다수 풍무동 주민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지’라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차원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시청에서는 풍무동 주민들의 의견을 분명히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반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또한 용역안은 그 자체로 확정되는게 아니라 ‘도시철도 추진위 보고’및 시민 공청회를 거쳐서 결정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기에 여러단계의 보조적 안전장치가 있다는 것도 함께 말씀 드립니다.
신도시 발표이후 여러해를 기다려 온 거, 3주 정도는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리라 생각합니다. 이 상황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조만간에 축배를 터트리는 순간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좋은 소식이 나오는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립니다만 풍무역사 유치에 대한 사항은 제가 언급하는게 가장 정확한 정보라는 것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일부 부동산 업소나 지역인사 주변에 떠도는 부정적 소문에 현혹되지 마시고 여유와 인내심으로 향후 발표결과를 기대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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