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포시의 가장 중요한 교육현안으로 대두됐던 풍무동중학교와 걸포지구 내의 걸포초등학교신설계획이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된 2008년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확정됐다.
풍무동은 그 동안 풍무초교·양도초교·유현초교 등 3개 초등학교의 졸업생이 이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풍무중학교로 모두 입학해 2007년 3월 현재 44학급 규모 약 1,7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고 보통교실이 부족하여 특별교실의 일부를 교실로 활용해 오고 있는 등 중학교 1개교의 추가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포시교육청 관계자는 “풍무4지구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추진에 따라 김포교육청과 사업시행자 및 김포시청이 함께 노력해 학교용지를 확보하고(교육청, 사업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추진하는 등(사업시행자, 김포시청) 2007년 중반부터 12월까지 풍무지역의 중학교 신설을 위한 총력을 기울인 끝에 이와 같은 학교신설의 결과를 얻었다”며 “풍무동의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로 그동안 여러 통로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풍무동중학교의 신설소식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걸포초교가 설립될 걸포사업지구는 2004년 공동주택 사업계획 수립 당시 2,30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사업이 계획됐으나 수 차례에 걸쳐 축소와 수정을 거쳐 최종 1,636세대 규모로 2007년 11월 사업승인된 지역.
걸포지구는 김포-강화간 48번 국도와 인접한 비교적 소규모개발지역(2,500세대 미만)이어서 그동안 교육부의 학교설립기준에 미달하는 등 학교신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포시의 약 500여세대의 추가개발 약속 및 개발사업자의 학교용지 무상기부채납 확약 등 학교신설여건이 조성돼 이를 반영한 경기도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의 설립결정이 이루어지게 됐다.
학교의 규모는 18학급 규모로써 걸포지역의 초등학생이 모두 수용될 수 있는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김포시교육청은 “풍무동중학교는 2010년 3월 27학급 규모로 설립되고 걸포초교는 2011년 3월 18학급 규모로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학교의 규모는 추후 인근의 공동주택사업과 연계되어 더 늘어날 수도 있으며 원만한 학교설립 추진을 위해 걸포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의 추가승인 및 학교용지의 도시계획시설결정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학교신설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김포시교육청은 “이번 풍무동중 및 걸포초교의 학교설립추진 과정을 보면서 지역의 어려운 교육현안도 공공기관과 시민, 그리고 민간사업자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얼마든지 풀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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