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

69번, 67번 통합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김포대두 정왕룡 2008. 4. 15. 21:39
 

69번, 67번 통합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시청 대중교통과의 설명내용입니다.>

*김포운수측에서 당초 1002번이 프라임앞에까지 진입하는 노선에 대해 시청측에 조정을 요구하여왔습니다. 운수회사에서는 유현사거리에서 바로 307번 도로로 꺾어지는게 안전운행이나 시민편의를 위해 좋다는 의견을 줄기차게 내놓았습니다.


*시청측에서는 이에 대해 계속 불가입장을 고수해오던 차에 69번을 아예 인수해버린 김포운수측에서 ‘그러면 노선이 겹치는 67번에 69번이라도 통폐합 시켜 69번이 프라임까지 들어가는 것을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합니다.(기존 69번은 5섯대 운영)


*이에대해 시청측에서는 차라리 1002번을 그대로 고수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수용의사를 밝혔고 69번 통폐합에 대해서는 그간 길거리 홍보를 해왔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인지여부 체감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노선변경 예정일은 4월 15일이었지만 시험운행 명목으로 운수회사측에서는 4월 1일부터 시행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대중교통과에 요구했던 점>

1.노선 신설이나 변경시 그 전후로 제출하게 되어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


2.그 사업계획서안에 운행횟수 증가등 실질적인 주민서비스 개선사항이 구체적으로

  적시되도록  할 것.


3.저상버스 차량 감소 민원이 두드러지는데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조사해서 알려줄 것.


4.1002번 노선 프라임진입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해하나 당초 노선대로 풍무동 출발이었으면 하등 문제될것이 없었던 사항. 1002번이 원당에서 출발하면서 풍무동이 중간 경유지화되면서 주민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민원이 집중되는 측면을 간과하면 안됨. 운수회사측은 노선연장으로 영업수익을 보고 있지만 정작 풍무동 주민들은 피로감이 더하는 버스이용이 되고 있다는 점을 버스회사측에 충분히 주지시켜줄 것등을 요구하였습니다.


향후 해당버스를 이용하시는 주민들께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올려주시면 수시로 체크하여 개선조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한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운수회사가 시산하의 공영회사가 아닌 민간업체인 탓에 시청의 지도권한이 절대적이 않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우엔 운수회사를 상대로 한 시민들의 감시와 지속적인 여론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여러분께 이로인한 여러 가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가소식 있으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김포시의원 김포대두 정왕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