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이병완 주비위원장 발기인대회 발언내용

김포대두 정왕룡 2009. 10. 12. 15:11

여러분을 어떻게 불러야 될까요?

친구입니까?

맞습니다, 친구.

여러분, 동지입니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정말 즐겁습니다, 여러분.

 

동지여러분,

오늘 우리는 다시 꿈을 꾸기 위해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그동안 꾸었던 꿈을 다시 한데 모으기 위해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무슨 꿈입니까?

 

자유와 정의가 넘치는 민주 대한민국의 꿈,

호혜와 공생의 기운이 넘치는 선진 복지 대한민국의 꿈,

그리고 평화와 협력의 훈풍이 넘치는 통일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그게 바로 ‘사람 사는 세상’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그게 바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동지 여러분,

그런데 왜 우리는 이 꿈을 다시 꾸어야 됩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다시 가위눌려 있습니다.

다시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터오는 아침 용산에서 우리의 이 꿈이 불에 살라졌습니다.

5월 그 선연한 새벽 아침 봉화바위에서 그 우리의 꿈이 산화되고 말았습니다.

 

누구의 탓입니까?

제 탓입니다. 우리의 탓입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꿈만 꾸어왔습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 누군가 해줄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믿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걸 의탁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비탄 속에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의탁하는 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가위눌림을 벗어나고,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몸부림치면서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 이 시간, 전국 8도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여기 모였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동지 여러분.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즐겁습니다.

 

동지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입시지옥이 되살아나서 유치원 떡잎부터 노래지고 있습니다.

콩나무가 되어야 할 어린이들이 콩나물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어렵사리 만들어 놓았던

남북화해의 협력의 징검다리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북한은 대한민국 땅이 아니라

열강들의 또다시 투전판이 되고 말지도 모릅니다.

 

부자 감세의 덤터기를 서민들에게 세금폭탄으로 터트리고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건너갔습니다. 강남에서 용이 납니다.

이래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행복도시, 세종도시, 혁신도시 등

온 국민이 땀을 모아, 힘을 모아 만들어냈던

지역균형발전의 말뚝들을 소리 없이 빼내고 있습니다.

 

빼라는 말뚝, 빼라는 말뚝들은 빼지 않고

엉뚱한 말뚝을 빼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치보복’, ‘표적수사’, ‘위장전입’ 이런 말뚝을 빼야 할 것 아닙니까.

왜 그런 말뚝을 놔두고 왜 세종도시를 빼고 있습니까.

이것만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수도권은 더욱 탐욕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고,

우리의 고향, 우리 모두의 고향은 황무지처럼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4대강, 무슨 강이요? 4대강.

그 천문학적인 4대강 사업으로 서민들의 쥐꼬리만한 복지예산마저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국방개혁 2020을 통해서 우리가 꿈에 이르고자 했던

자주국방의 꿈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 때문에, 국가부채 때문에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 2세들은 빚쟁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대론 안됩니다.

 

IMF에 의한 위기의 10년,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놓은, 어떻게 이뤄놓은 대한민국입니까.

절대 이대로는 안 됩니다.

 

동지 여러분.

가위눌린 대한민국을 깨워야 합니다.

먼저 깨어난 우리가 전 국민을 흔들어 깨워야 합니다.

잠에서 깨도록 해야 합니다. 악몽에서 깨도록 해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정치혁명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정치혁명을 통해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됩니다.

그걸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몇 가지 제안을 합니다.

 

반드시 우리가 마음 굳게 먹고 10년, 이 초심으로 가면 대한민국은 변합니다.

정치혁명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왜 정치혁명을 해야 되느냐.

우리가 반드시, 반드시 해결해야 될 국가적 과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뭡니까?

 

교육혁명입니다. 교육혁명.

 

콩나물로 변하고 있는 우리 2세들을 콩나무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늘로 향해 희망과 꿋꿋하게 뻗어나가는 콩나무를 만들어야 됩니다. 콩나물이 아닙니다.

사교육과 입시지옥, 반드시 없애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립니다.

 

아까 우리 정책위원회에서도 말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문제, 본질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됩니다.

국립대학교 문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해서

모두가 들어갈 수 있는 대학,

돈 안들이고 들어갈 수 있는 대학,

그리고 사교육 없는,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그리고 대학교 가서 3박4일, 4박5일 잠 안자고 공부하는,

그러나 모두가 국민의 돈 받아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그래서 개천에서 다시 용이 나고,

우리의 2세들이 정말 콩.나.무.처.럼. 자랄 수 있는 그런 교육혁명,

이뤄냅시다.

 

여러분,

지난 10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이루어낸 것이 있습니다.

 

IT, 지식정보화 혁명입니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잃어버린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IT 선진국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먹여살리고 있고,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에너지, 환경 혁명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선두국가로 나갈 수 있는, IT혁명과 함께 에너지, 환경 혁명을 이뤄내야 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일자리가 있고, 경쟁력이 있고, 수출이 있도록

우리 에너지, 환경혁명 반드시 이뤄냅시다.

 

세 번째로 고용혁명입니다.

 

일자리혁명, 고용혁명입니다.

90세까지 우리들, 살아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살기 싫어도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20대, 30대들은 100살까지 살지 모릅니다.

다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생산현장에서 40대만 되면 벌써 쫓겨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말이 됩니까?

 

이래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됩니까?

 

60세, 65세까지도 안정되고 튼튼한 고용이 보장될 수 있는 고용혁명.

국가가 하면, 우리가 모두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습니다.

고용혁명, 반드시 이뤄내야 됩니다.

 

 

 

여러분의 고향, 우리의 고향, 마음의 고향.

농촌 농업, 이제는 첨단 산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식량대란, 식량안보위기가 벌써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있습니다.

2,30년 전에 벌써 에너지 100달러, 200달러 시대 온다고 할 때

우리가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와 있습니다.

식량도 마찬가지입니다.

먹거리,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농촌, 우리의 고향.

거기에서 첨단,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 됩니다.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바꾸는 농업혁명.

우리가 이루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농촌, 고향.

우리가 다시 되찾읍시다.

 

다섯째,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하도록 하고.

 

다섯째, 여성혁명입니다, 여성혁명.

 

여성혁명은 여성여러분들에게 국회의원을 반으로 만들어주겠다, 비례대표 반으로 주겠다,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 40대, 50대가 80살, 90살까지가 평균 수명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형제도 서넛 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면서 모실 수 있습니다.

큰 딸집, 큰 아들집 왔다갔다 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됩니까?

 

여러분의 동생, 우리의 2세들,

아들 하나씩입니다, 딸 하나씩입니다. 없을 수도 있습니다.

걔들이 여러분, 두 명 부모를 다 모시라는 말입니까? 100살까지 살아가는데?

이걸 외면하는 국가는 야만국가입니다.

그런데 누가 모십니까?

 

여기 계신 남성 여러분,

말로만 모시고 있죠.

 

다 며느리와 아내가 모시고 있습니다.

 

부모들 중에 질환에 걸리신 분도 계신데

언제까지 이걸 가정에 맡겨서 며느리와 아내들에게, 딸들에게 맡길 수 있습니까?

국가가 효도산업을, 이제 국가 전략산업으로 채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아.

육아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가정이 경쟁력이 생기고

가정이 경쟁력이 생겨야

사회가 경쟁력이 생기고

사회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됩니다.

 

이걸 이루기 위해서 오늘 우리가 모인 겁니다.

왜 우리가 정치혁명을 해야 되느냐.

아무도 고민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때만 당원들 버스로 동원하고, 일당 주고, 도시락 주고.

그런 정당 가지고는 우리가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보았고, 경험했고, 그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모인 것 아닙니까.

 

정치혁명 해내야 합니다.

우리가 꾹 참고 10년간 모질게 해내 갑시다.

그러면 바꿉니다, 바뀝니다.

 

그래서 우리 정치혁명의 꿈.

어렵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일 먼저 해냈습니다.

2002년에 해냈습니다.

그 다음에 오바마 나왔습니다.

왜 못합니까? 우리가 선진국입니다.

 

우리 모두, 정말로, 여러분과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고,

그리고 그 분이 남겨주신 그 바이러스의 숙주가 되고,

그리고 민들레가 돼서

 

우리 10년 안에

대한민국 반드시 이 꿈들

이뤄내서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줍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