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
아무리 힘들고 숨이 가빠와도 그건 너의 몫이고
그걸 견뎌내고 빛이 나는 사람이 되어도 그건 너의 몫이고
네가 지금 숨 쉬고 있는 것, 행동하는 모든 것은 다 너의 일부야.
아무도 너에게 강요할 사람 없고, 불평할 사람 없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숨 쉬기가 힘들 때는 약간 걸으며 주위 환경을 둘러보기도 하고.
너무 나태해질 것 같다하면 무작정 뛰어보기도 하고.
뛰다보니까 앞에는 어두운 동굴밖에 없더라도,
컴컴하고 지치고 더 이상 앞으로 못 나가겠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다시 동굴을 빠져나와도 돼
길은 많으니까.
다만 힘들어도, 너무 힘들어도
털썩 소리 내어 앉지는 말아라.
앉으면 눕고 싶은 법이고
누우면 자고 싶은 법이고
자고 일어나면 벌써 어둑어둑한 밤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럼 네가 보냈던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니?
얘야, 얘야.
네가 지금은 너무 힘들고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해도 그건 당연한거야.
지금 네가 볼 수 있는 시야의 폭은 넓지 않으니까.
그냥 지금을 즐기며 살아가거라.
다만 즐거워도, 너무 즐겁다해도
가만히 멀뚱멀뚱 서있지는 말아라.
그럼 나중에 네가 할 것이 없어져.
나중을 생각하는 힘, 그게 너의 가장 멋진 장점이 아니겠어?
얘야, 얘야.
너에게 뭐라 할 사람은 없단다.
다만 너의 길잡이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그러나 선택은 너의 몫이야.
그러니 두려워말아라.
모든건 너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고
모든건 너의 몫이며
모든건 너의 일부란다.
지금 숨 쉬고 있는 너의 모습, 그것조차도 너의 일부야.
그걸 잊지 말아라, 나의 사랑하는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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