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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칙한 야권연대는 반대…실현가능한 정책연대 필요 |
정왕룡 시의원이 9일 김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시장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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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 의원은 출마의 이유로 ▲그간 지역사회의 왜곡된 독식, 독점구조를 깨고 김포의 주권을 시민의 손에 돌려드리기 위해서이며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 또한 시정이 안정되지 못한 채 소모적 논쟁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근본 원인은 소통과 통합능력 부재로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는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이고 ▲‘김포에 산다’라는 말이 ‘품격있고 자부심이 넘쳐난다’는 말과 동의어가 될 수 있도록 김포비전 실현을 통한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라고 세 가지로 정리해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이같은 출마의 변을 뒷받침할 구체적 실현방안은 정책과 공약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별도로 제시하겠다고 말하고 “지금 한강하구에는 희망의 밀물이 들어오고 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김포나루 곳곳에 몰려나와 닻을 올리고 희망의 배를 띄우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배에 함께 올라 타되 배의 선장이 되기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를 저어가는 친구가 돼 감바위를 지날 때는 중봉 조헌선생의 우국충정을 되새겨보고 조강을 지날 때는 선조들의 뱃노래를 상상하고 애기봉을 지나 문수산 아래 보구곶을 돌아설 때는 강건너편 북녘 동포들에게 따뜻함 마음을 건네고, 염하의 물결을 만나면 손돌공 무덤 앞에 큰 절 한번 하고 드디어는 김대중 노무현의 꿈을 싣고 바다로 바다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 의원은 야권이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과 통합을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야권연대는 권위적·경직된 강제통합 보다는 다름을 인정하는 구조에서 출발해야 하며 현재의 모습은 분열이라기 보다는 통 큰 연대를 위한 성장통이고 국민참여당은 야권연대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고 야권연대에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야권단일화를 위해서는 무원칙한 연대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본선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통한 정책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권연대를 향한 모든 사항은 열려있으며 시민들의 의지와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현재 김포에는 철도만 있고 다른 현안은 아무 것도 없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교통의 한 부분인 철도에 목메는 후보와 교육·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후보간의 경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정 의원은 끝까지 경쟁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창당 이후 오랜 기간 당원들과 토론을 통해 장고를 거듭해왔으며 그 결과 꼭 승리하기 위해 나서게 된 것”이라며 “경쟁력의 중심에 누가 서 있는지에 대한 판단과 자신감이 (본인과) 당원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국민참여당에 참여한 선출직 공무원으로는 전국 1호인 까닭에 중앙당 뿐 아니라 전국의 당원동지들로부터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도 중앙당 및 경기도당과 꾸준한 상호교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정 의원의 시장출마 기자회견으로 야권의 경우 민주당 유영록 전 도의원과의 단일화 문제가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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