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거 마무리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5월에 후보등록을 하고 한달여를 정말 열심히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유세기간동안 저는 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첫번째는 제가 보기보다 무지무지 체력이 좋다는 것^^
어, 오늘도 생생하네?
지쳐보이지도 않으시네요
다른 후보 운동원들께 자주 들은 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신기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약간의 반성?
선거운동하듯이 풍사일을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참 게을렀구나...
세번째는
무엇을 하든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틀, 한계 등을 한 번 뛰어넘은 것같은 느낌이랄까...
처음 선거운동 시작할 때 대두님이 수수꽃이 얼마나 망가져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셨다는데
생각보다 더 잘 망가져서(?) 너무나 다행이라 하시네요^^
네번째는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제게 하셨습니다.
노계향씨는 무엇이 되려고 나온 사람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려고 나온 사람으로 느껴진다고...
제가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사람보다는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시의원 혹은 도의원 혹은 시장이 된다면
우리 사회가 정말 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섯째
제가 인복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선거유세기간이 제게는 정말 감사할 일도 많고 고마운 분도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의미있는 기간이 되었답니다.
드러나는 조직도, 인원도 없지만
저는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난 비밀조직이 무지 많아'
어찌 그리 저를 아껴주고 도와주시는 분이 많은지
저도 모르는 비밀조직이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더라니까요^^
풍사도 그 하나의 비밀조직 (아니 드러난 조직인가?) 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섯째
제가 무지 젊어보인다는 거 ㅋㅋㅋ
제 나이 맞추기 내기까지 하신 분들이 있으셨더라구용
이건 완전 자랑입니다^^
하지만 정신은, 생각은 조금은 현명하고 지혜롭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를 볼 줄 아는 현명함과 전체에 가려진 작은 부분까지 알아낼 수 있는 지혜로움
그 두가지를 갖춘 사람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상생과 조화속에 제대로 해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일곱째
풍사의 까페지기였다는 사실이 제게 참으로 자랑스러운 이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풍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풍사 식구들이 원하는 일, 풍무동에 꼭 필요한 일
제가 한 약속들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
투표날 투표용지에서 뵙겠습니다.
행운의 7번 꾸욱 눌러주시고
휴일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풍사 식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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