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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가져

김포대두 정왕룡 2012. 1. 13. 18:15

정왕룡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가져

 

   

오는 4.11 제19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통합진보당 정왕룡 예비후보가 8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의회 부의장, 최병종 김포농민회장 등과 고양·파주·부천·성남·광명 등의 통합진보당 위원장들과 예비후보 및 통합진보당 중앙당 당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정 예비후보를 성원했다.

 

   
안재범 통합진보당 김포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시민 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을 해보니 국회의원에게는 꼭 필요한 두 가지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그 하나는 배우고 익히는 학습능력이고 나머지는 마음”이라고 말하고 “참여당 시절부터 라디오 방송과 당무를 보며 함께 일해 온 김포대두 정 예비후보는 학습능력이 누구 보다 뛰어나고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글쓰기를 하는 등 마음이 순박하다”고 국회의원의 자질 면에서 정 예비후보를 평가했다. 유 대표는 이어 “다만 국회에 들어가면 약간의 때가 묻어야 하는데 정 예비후보는 오히려 우직한 게 너무나 바보 같다”면서 “이런 정 후보가 국회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를 되돌아보면서 “여기 와주신 유영록 시장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당초 정 예비후보로 진행되던 것이 결렬되고 도지사 후보 결정의 영향으로 정 예비후보가 양보했다”면서 “이번 총선은 순리대로 풀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유영록 김포시장은 “그 동안 정 후보와 같이 일 해 본 적이 여러 번 있다”면서 “정 후보는 옳고 그름에 있어 옳은 것을 행해온 사람으로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애매한 경우 어려운 사람 입장에서 일을 할 사람”이라며 “오는 선거에서 김포시민과 잘 소통을 해서 김포의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의회 부의장은 “정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등잔에 차곡차곡 기름을 채워 온 사람”이라면서 “그 등잔의 기름을 다 채우지 않기를 바란다. 이유는 모자라는 기름은 여러분들이 채워줘야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영상메시지에 이어 정 예비후보의 딸 정누리 양이 제작한 정 예비후보의 삶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책 소개와 함께 누리양이 쓴 아빠 정 예비후보에게 바라는 글 낭송으로 이어졌다.

 

『로그인 김포-김포대두 황금포구 연가』는 김포인물 열전과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고 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김포의 현안에 대해 기록한 글들과 김포를 비롯한 전국을 다니면서 그곳의 풍광과 함께 역사적 소회 및 후보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는 기행문 등을 수록했으며 누리 양의 단편소설과 에세이도 함께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