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어린이집 연합회의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더이상 기댈 곳이 없다. 자존감이 땅에 떨어진 상태다. 공무원은 물론이고 경찰까지 들어왔으니 이젠 군인들만 남은상태다. 떠나가는 선생들을 어떻게 붙잡을지 방법이 안보인다. 잠재적 범죄대상자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 눈을 둘 곳이 없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하나가득 눈물을 쏟을것만 같은 어린이집 임원단들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기가 힘들었다. 다른 대상도 아니고 아이들의 문제다보니 그에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남다른 것 같았다. 그래도 여러모로 유익한 자리였다. 여러 이야기가 오갔고 많은 것을 배웠고 현실에 대한 인식의 폭도 넓혔다.
'우아한 모습과 방식으론 해법이 안나온다'며 '적극적인 자체 힘의 조직화'및 사회적 목소리'를 주문했다. 정하영 위원장은 수시로 간담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연일연야 어린이집에 대한 우울한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그래도 '힘내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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