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메르스 환자 경유지 포함에 대한 우리병원측 입장

김포대두 정왕룡 2015. 6. 12. 17:26

메르스 환자 경유지로 우리병원이 포함발표된 것에 대해 병원측 관계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내용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올립니다..사진은 오늘 제가 개인진료를 위해 출입하면서 촬영한 우리병원 정문모습입니다. 오른편에는 열감지 장비도 보이네요.

1. 보건소에서 대상환자 진료요청이 와 병원건물과 분리된 별도의 외부 진료실에서 방호복을 철저히 완비, 착용한 상태로 진료를 봤다.

2. 진료뒤에는 보건당국이 일산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대상환자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같이 삼성병원을 다녀온 사람이다.

3. 우리병원은 경기도 지정 거점병원으로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중앙 보건당국에서는 환자가 경유한 병원에 우리병원을 포함시켜 마치 대상환자가 외래나 응급실등에서 진료를 받은 것처럼 오해를 받게 만들어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4.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 현재 이 시간까지도 발표내용 수정을 요구하는 연락을 중앙과 계속 시도하고 있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5.경기도와 중앙에서 요구하는 대로 의무를 준수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역 거점병원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팩트와 다른 발표를 한 중앙 당국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