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급한데 웬 100년후 생각 ? - 금포미래 상상하기
- 100년후 금포를 그려보기 물음을 드렸더니 ‘당장 생활이 힘든데 백년후를 생각할 겨를이 어디있냐’는 분들이 계시네요. 미래에 대한 행복한 상상 없이 하루 하루 생활하는데 급급하다면 그것처럼 삭막한 일도 없겠지요. 또한 그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지역현안해결이 먼저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는 선과 후를 구분짓는 단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 대부분의 일은 동시다발적이고 상호작용의 과정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또한 금포에서 언제까지 살지 모르는데 백년후를 고민하냐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고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네 아우성과 땀방울이 스며있는 곳인데 당장 내일 상황이 바뀌어 금포를 떠난다 해도 그 자취는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번 금포시민은 영원한 금포시민’
이 슬로건이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길 바래봅니다.
백년후 천년후 금포의 미래를 상상하는 즐거움..제겐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한 삶의 활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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