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도서관 위탁 자제 촉구 - 문화 관광부 공문

김포대두 정왕룡 2015. 11. 24. 21:08

김포시 집행부와 벌여왔던 도서관 운영체제 논쟁이 종지부를 찍을것 같다.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의 문화재단 위탁여부'에 대해 재차 질의하는 과정에서 복지문화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문이 내려온 것을 밝힌 것이다. 내용 요지는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도서관 위탁운영 확산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어 자제를 해달하는 것이다. 김포시도 이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비록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 정책위원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이지만 문화관광부가 모처럼 맘에 드는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그간 숱한 논란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총액인건비제도를 손봐야 할때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안은 두고 두고 논란의 불씨를 안고가야 할 것이다. 공문하나 내려놓고 지자체에서 알아서 하라는 권위주의 하달방식이 아니길 빈다. 중앙관련부서의 후속보완조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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