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5% 이상, 통학.통근수단으로 승용차 이용 |
경기도내 시.군 중 승용차 의존율 가장 높은 반면, 지하철. 전철 이용률은 2.7% 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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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주민 35% 이상이 통근이나 통학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최근 3년간 도내 표본가구 1만6천750가구를 대상으로 한 ‘도민 통근통학인구 및 교통수단 조사'에 따르면 김포지역 주민 36.1%가 승용차를 이용, 학교와 회사를 오가는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평균 30.2%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에서도 승용차 의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교통수단으로는 버스 23.5%, 도보 20.4%, 자전거 등 기타 17.3% 순으로 조사됐으며 전철 및 지하철 이용률은 2.7%에 불과했다.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통근율과 통학률은 각각 57.9%와 8.6%로, 나머지인 33.5%가 통근.통학을 하지 않는 인구로 조사됐다. 한편,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경기도민의 교통수단이용 변화를 보면 버스와 승용차 이용률은 감소하는 반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추세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버스를 이용하는 통근.통학비율은 지난 27.1%에서 2003년 26.3%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25.4%로 2002년 대비 1.7%포인트가 감소했다. 또, 승용차의 경우 2002년 30.9%에서 2003년 31.9%로 다소 높아지다 지난해에는 30.2%로 낮아져 2002년 기준으로 버스이용률과 같은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걷거나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인구는 늘어 도보를 통한 인구는 2003년 17.0%에서 지난해에는 18.5%로 증가했고 자전거 등 기타 교통수단 역시 2003년 15.9%에서 지난해 16.8%로 2년 사이 1.1%포인트가 늘었다. 한편, 연령별로는 15~19세 이하 버스(53.9%), 20~29세 승용차(39.0%), 30~39세 승용차(43.4%), 40~49세 승용차(33.7%), 50~59세 도보와 자전거 등 기타(56.8%), 60세 이상 도보와 자전거 등 기타 (75.6%)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승용차 등의 교통수단보다 건강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의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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