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인은 학교 운영위원이 안된다?
오늘 양도초교에 운영위원 등록하러 갔다가 씁쓸한 기분으로 되돌아 옴. 교무실에 들러 등록서류를 받고 교감선생과 인사도 나누고 도중에 들어온 신임교장 선생과 인사를 한데 까지는 좋았음.
그런데 교장선생에게 명함을 건네는 도중에 "어? 정당인은 운영위원이 안된다고 운영위 규정에 나와있는데 어쩌죠?" 라는 교장선생의 말......
"아니, 그 규정은 이미 3년전에 전국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어서 사문화 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포도 그때 많은 문제가 되어서 각 학교마다 문제규정을 고쳤습니다. 현재 각 학교 운영위원중에도 정당인들이 절대다수인데 이게 무슨 경우입니까?"
"어쨌든 각 학교마다 운영위 규정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참, 민주주의의 기본이 정당정치인데 정당인이 학교 운영위원이 안된다니, 그리고 양도초가 저에게 어떤 인연이 있는 학교인데, 참 답답하네요."
"미안합니다."
"......."
학교를 나와서 현재 학교 운영위 부위원장으로 있는 M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원래는 그에 관한 규정이 없었는데 2주전에 운영위에서 그 조항을 표결끝에 삽입시켰다는 말....
누가? 왜? 그것도 2주전에 이 조항을 삽입시켰을까?
대충 그림이 그려짐. 씁쓸한 기분으로 학교를 빠져나옴.
올해엔 학교 운영위에 들어가 아이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아쉽기만.....
할수있남? 훗날을 기다릴 수 밖에...
대두가 하는 일은 뭐 하나 순조롭게 되는 일이 없다. 그게 대두의 운명인가 보다. 그나저나 양도초 올해 큰 복덩어리를 놓쳤다. 나는 책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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