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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시의원 후보들, “매니페스토 발굴 위해 현장 나들이”

김포대두 정왕룡 2006. 4. 18. 15:54
우리당 시의원 후보들, “매니페스토 발굴 위해 현장 나들이”
정왕룡·피광성·강기수 후보 택시업계 찾아

 

강재석 kangjs@kimpo.com

 

   
열린우리당 시의원 출마 예비후보인 정왕룡·피광성·강기수씨는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하고 이의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로 매니페스토(참 공약)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하고 첫 방문지로 택시업계의 소리를 듣기 위해 개인택시조합을 찾았다.

 

이들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박인경 개인택시조합장 등 임원들은 ▲김포택시업계의 열악한 현실 ▲담당부서인 교통과의 인사로 업무의 연속성이 무너지는 등 현실적 상황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데 강력한 조언자가 되어야 할 행정당국의 문제점 ▲98년 이후 정체돼 있는 요금의 현실화 ▲김포에 콜 센터 설치 및 전체 차량들의 콜 장비 장착해 전체택시의 브랜드화 ▲교통오지에 운행되는 버스에 지원되는 연간비용의 일부를 콜택시 제도로 보완 ▲교통전문직원의 양성 등을 현재 김포시 택시운수업계가 풀어야 할 가장 큰 현안으로 제시했다.

 

또 이들은 “어느 도시를 가보더라도 맛있는 곳, 관광지, 그 도시의 생활의 질 등 모든 것에 대한 여론전파력은 택시기사들의 입을 통해 나온다”며 “김포택시업계에 종사하는 우리들이 자부심을 느낄 때 그만큼 김포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므로 만약 당선된다면 김포택시업계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 조합장은 “오늘 같은 만남을 타정당에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의 생각 안에서 공약을 마련하고 정책을 입안한다면 헛구호 같은 공약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3인의 후보자들은 “우리 세 명의 후보는 참공약 실천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에도 가입하여 그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를 방문한 취지도 거품공약이 아닌 참실천 공약을 내세우는 공부를 하기위한 자리로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들었고 이를 토대로 실천가능한 공약, 대안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인의 후보는 “택시를 상징하는 바퀴달린 투명한 희망돼지를 만들어 여기에 세 후보의 명함을 함께 넣겠다”며 “이를 보면서 항상 우리의 마음이나 공약내용이 변질되지 않도록 마음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마음이 변질됐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찾아와 질타를 해달라”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4월 17일 13:59:47 / 수정 : 2006년 04월 17일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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