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 월드메르디앙 입주예정주민 민원에 답합니다.

*고촌 월드메르디앙 입주예정주민 민원에 답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포시 의회 정왕룡입니다.

최근 메일과 블로그 게시판을 통해 고촌 월드아파트 상황과 민원에 대해 문의하는 내용을 여러 주민이 주셨습니다. 먼저 답답하신 심정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김포에 아파트 분양을 받아 계약을 체결했을 때 똑같은 상황을 접한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회사관계자를 찾아가 강력 항의하였지만 달리 해결방도가 나오지 않아 얼굴을 붉혔던 일이 생각납니다.

지난주에 시청 주택과장을 불러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시청에도 비슷한 내용의 민원이 많이 접수되었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회사상황과 현장내용은 공개된 게시판에 올리기에 부적절한 면이 있는 것 같아  요점만 말씀드릴까 합니다.

1.벤티지 건설사에서는 미분양 부분에 대한 자구책 차원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시청에서는 계약조건의 변경에 대해 벤티지 건설사에게 달리 개입을 할 권한이 없는 안타    까운 상태입니다.

3. 시공사인 월드건설에서는 현재 부도가 난 하청업체 대신 노임 체불금을 직접 지급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공사를 재개할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4. 이러한 제반 상황에 대해 시청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가 재개되도록 관심을 갖고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촌 월드메르디앙 입주예정자 분들의 답답한 심정에 대해 저 역시 공감을 합니다만 아쉽게도 현 상황에서 시청이나 시의회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권한이 달리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계속 체크하면서 조금이라도 주민들의 이익이 되는 방안이 없는지 계속 살펴볼 것입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이만 답변을 마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정왕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