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만나다보면 동창들, 혹은 지인들 만남자리에서 느끼게되는 소감을 나눌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일산에 산다, 분당에 산다' 또는 강남, 목동에 산다는 말에 비해
'김포에 산다'는 말이 가져다 주는 허전함이 크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언젠가 부터 강남, 일산, 분당, 목동등은 대한민국에서 로열패밀리가 모여사는 상징적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반면에 강북이나 수도권 기타지역은 변방으로 전락하여 존재감을 찾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하긴 이마저도 대한민국 지방의 실태에 비하면 나은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저는 '김포에 산다'는 말이 '자부심'과 동의어로 국어사전에 등재되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그리하여 기회만 생기면 다시 서울이나 앞선 신도시로 이사하기 위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땅이 아닌
이사오고 싶어하는 고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남등이 먼저 걸어간 방식을 따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강난 따라잡기 방식으로는 성공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변화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포는 김포만의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김포 나름의 삶의 질을 특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김포는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과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품어안고 있는 곳이 김포입니다.
서울과 인접해있으면서도 동시에 북한과 맞닿아 있는 독특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위기이면서도 기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약속의 땅이 바로 김포인 것입니다.
한강하구를 품어 안는 것!
이것이 바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비전을 뀸꾸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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