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차 추경 임시회 시정질문 원고.

존경하는 강경구 시장님.

어느덧 민선 4기 시정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이르러 김포시의회 시정질문 최종주자로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그간의 시정질문 자료 목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11차례 시정질문을 행하였고 세부 질문 사항은 29가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추가질문까지 합하면 아마도 그 횟수는 훨씬 더 많아 질 것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중전철 경전철 논쟁, 경인운하및 한강주운수로 관련 내용,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관련 내용, 김천시 벤치마킹 관련, 다하누촌 업무협약 체결건등등 굵직한 현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그간 제기하였던 내용들이 얼마나 개선되었고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왔는지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준비안된 중전철 공약으로 인한 도시철도 논쟁으로 2년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여 버리고 현재까지 시민간 분열을 초래하여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면입니다.

또한 경인운하를 별다른 대응없이 덜컥 수용해버려 여러 가지 제기하였던 문제점에 대한 개선점은 커녕 김포시가 인공섬으로 전락하고 고촌 터미널은 제2의 양양 울진공항으로 변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4대의회 마무리 시점에서 공허한 내용을 되풀이하는 것은 아닌지 회의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기록의 소중함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기록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록이 당장의개선효과을가져오지는 못한다하더리도 먼 훗날 유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한걸음씩 전진해나가는 역사의 발걸음에 디딤돌로 삼기위함입니다.

오늘 저는 관내 재개발 지역 슬럼화 방지및 주민안전대책, 풍무동을 비롯한 관내지역의 김포공항 연결 대중교통 대책수립, 서울시 한강주운수로 사업 일방적 추진에 대한 대응책등에 관해 서면질의를 하였습니다.

이상의 사항에 대해 성의있는 답변이 문서로 전달되리라 기대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강경구 시장께 아트빌리지 추진사항과 민선4기 시정운용에 대해 직접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1. 김포․이화 아트빌리지 조성 협약체결과 관련하여

  ○ 협약의 체결 취지

  ○ 협약 상대방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선정 배경

  ○ 향후 사업전망

 2. 민선4기 시정운영의 성과와 관련하여

  ○ 가장 잘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

     가장 아쉽거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점은 ?

  ○ 민선4기 시의회와의 소통관계에 대해선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