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전

김문수지사 “김포지하철 예산문제로 어려움있다” -미래신문

김포대두 정왕룡 2011. 3. 14. 11:35

<수정>경기도 김문수지사가 경기도지역 31개 시· 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목회자들을 초청한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김포 지하철 유치가 예산문제로 어려운 일’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1개 시· 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목회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목회자들 질의답변 과정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김포지하철 유치와 관련해 질문했는데 김문수경기도지사의 답변이 “김포지하철 건설은 예산문제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입안권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김포지하철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중전철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나선 유영록시장의 향후 대응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경전철을 중전철로 변경) 대해 재원조달 방안이 불투명하고,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등 8가지 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었다.

 

이와관련 김포시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경기도의 보완요구사항 중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한강신도시에서 지방세 5천925억원의 세입이 연차적으로 발생하며 오는 2017년까지 4천824억원의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었다.

범시민 김포시 지하철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이광남) 관계자는 “김포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처사다. 지하철9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여 한다”며 “김문수도지사의 발언 진의를 파악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보완 요구한 ‘김포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을 이번주에 재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