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지난 25일 유영록 시장이 지하철 9호선 직결이 아닌 환승 안 검토를 표명하자(본보 26일 20면 보도) 국민참여당 김포지역 정왕룡 위원장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정 위원장은“(유영록 시장이) 지하철 9호선 직결의 어려움을 말하며 개화역 환승안을 시사한 것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만약 개화역 환승 안으로 갈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참여당 측은 성명서에서 ▲환승 안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 ▲이용대상의 외면으로 운영적자와 시 재정 악화 ▲시장 공약 철회로 정치와 행정에 대한 시민 불신 초래 등을 이유로 들며 9호선 직결 안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도시철도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용역이 끝나는 2개월 후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시장의 도시철도 관련 기자회견이 있은 후 시민들은 “2013년 완공 예정이었던 지하 경전철을 취소하고 9호선 연결을 추진 해 시민들의 불편과 논란을 증폭 시키더니 이제 또 다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다시 한번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며 “선출직 공직자들은 모든 정치적 이해타산을 버리고 시민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 경제적 방안을 모색해 하루빨리 마무리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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