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파일을 정리하다가 "정당투표는 통합진보당'이라 써있는 홍보문구앞에 잠시 시선이 멈췄다. 그때는 야권경선실패의 아픔을 안고서 통합진보당 이름을 알리려 그렇게도 애썼는데 지금 연일연야 진보당 이름이 뉴스를 도배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따로없다.
이제 더이상 갈데도 없다. 국민보다 우선하는 당원의 권리! 국민의 상처보다 더 가슴아픈 당원의 상처가 정치세계에서 존재하기라도 하는 것인지 난 도통모르겠다. 앵무새처럼 당원의 아픔과 권리를 떠드는 진보당내 사람들아! 지금 이순간 가장 허탈해하고 가슴아파하는 2백만 지지자들이 당신들눈에는 우매한 대중으로 밖에 안보이는가!
우리는 지난4월에 지나면 잊혀지고 말 한순간의 이벤트를 한게 아니란 말이다. 지지를 호소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평범한 상식이 궤변과 술수로 해석되는 당내의 일부모습에 절망이 몰려든다.
국민의 상식을 상대로 싸우는 어리석은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명분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
지금은 공청회를 개최하거나 당원총투표를 운운할때가 아니다.
나는 예외라며 억울함을 호소할때가 아니란 말이다.
국민의 국민을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라는 링컨의 명언이 다시금 절절하게 다가오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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