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깨위에 김포농업의 미래가 있다! ㅡ 김포 로컬푸드 매장안에 걸려있는 문구다. 당찬 기백이 느껴진다. 최근 전국방송의 힘까지 더해져 중심일꾼들의 손놀림이 정신없는 것 같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김포농협이 로컬푸드 매장을 열면서 첫번째 난관에 마주쳐있다. 김포농협이 로컬푸드에 대한 어떤 철학과 관점을 갖고 매장을 열었은지 아직 잘 모른다. 다만 당찬 기백으로 로컬푸드의 깃발을 먼저 들어올린 젊은 영농일꾼들의 몸짓에 힘을 빼는 일이 없었음 한다. 지역은 공존공생의 모델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로컬푸드 김포가 초반 관심의 열풍이 지나간 뒤에도 지역농업의 버팀목으로 자라주어야 한다. 이제 싹을 틔우기 시작한 로컬푸드가 안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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