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김포 도시철도 국비확보 공약발언 유감

*홍철호 의원 김포 도시철도 국비확보 공약발언 유감

"김두관 후보의 국비확보 발언에 맞대응하기 위한 (선거용) 공약이었다"

홍철호 의원이 한강신도시 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도시철도 국비확보 공약'에 대한 변명성 발언내용을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들었다. 집권여당이 야당후보보다 국비확보를 더 잘할 수 있다며 예결위원장까지 유세장에서 발언을 하고 지역 곳곳에 김무성 대표에 업혀져 있는 사진 현수막을 게시한 기억이 선명하다.

"선거때 무슨 말을 못하겠는가"라는 말, 지겹게 들었는데..이번에 또다시 홍의원에게서 마저 듣고 싶지 않다. 다른 공약이야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할 공약이지만 김포 도시철도 국비확보는 당장 촌각을 다투는 사안이다. 거의 모든 김포시 가용성 예산이 철도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대표까지 나서서 한목소리로 내건 '국비확보 발언' 이다.

홍의원의 책임있는 답변과 즉각적인 행동을 기대해본다. 행사장 인사다니는 것은 그 다음 문제다. 홍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여당 대표실과 예결위원장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