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김포시민들> 출범식및 기념 세미나에 참석했다.
고원 교수가 발제를 하고 김동규 , 조승현, 박희정, 정해창님의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이나 중앙이나 '시민없는 시민운동'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된 것이 오래전 일이다.
특히나 과도하게 중앙집권화된 우리나라 정치구조에서 시민운동 또한 지역보다 중앙의제에 몰두하면서 지역주민과 유리된 채 꽤 시간이 흘러왔다. '행동'이라는 단어를 명칭에 집어넣은 데서 이러한 전반적 흐름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엿보인다. 하지만 반성적 사고가 부족해서 시민운동이 삭막해져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결국은 주민속에서 어떤 공감을 얻고 참여를 이끌어 내느냐...그리고 물질적 인적 토대를 어떻게 구축해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걸어가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놓여있는 상황과 난제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행동하는 김포시민들이 부디 지역사회에 놓여있는 여러 장벽을 허무는 돌파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행동은 우리모두의 일이다. 그럼에도 돌파구를 여는 선각자들이 필요한게 행동의 일이기도 하다. 나도 그 행동의 한 대열에서 다시 벽을 허무는 역할을 해보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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