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한강 시네폴리스 찬반논란의 기로에 서서

김포대두 정왕룡 2014. 10. 9. 05:00

한강 시네폴리스 찬반 논란이 뜨겁다.
7년 가까이 끌어오면서 70억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고 지역 주민들은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다.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나 이달말까지 한계시한인 특수목적법인 (spc)설립에 부산을 떠는 모습이다. 이 상황에서 지역주민등 관심있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이 다음주 김포시의회의 결정에 쏠려있다. 지난 임시회에서 상임위 통과-본회의 부결로 이어진 결정과정이 재현될 것인지 그 여부를 놓고 분석과 추측이 난무한다.

51대 49..
이번 사안을 놓고 매일 매일 시계추처럼 생각이 양 숫자 사이를 오고간다.
어떤 개발논리도 주민권익보호보다 우선할수는 없다. 불안감,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허전함을 대변하기에는 시의회의 권한에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 그 틈새를 메꾸야 할 책임과 의무는 시 집행부에 있다. 다음주 임시회 개회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김포시 집행부의 주민에 대한 책임있는 노력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 볼 생각이다. 판단과 결정은 그 결과물을 확인한 뒤에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