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줌머 활동가, 국제 연대를 위한 간담회

김포대두 정왕룡 2014. 10. 20. 07:16

지난 토요일 줌머 활동가, 국제 연대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였다.

축제기간인 탓에 여러 지역행사가 많은 날이었지만 로넬씨의 문자를 받고 한걸음에 장충동 행사장에 달려갔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줌머어, 영어, 불어,한국어등이 뒤섞인 다국적 회의였지만 얼굴 표정만으로도 공감이 오가는 따뜻한 자리였다.

더불어 불교활동가들의 아시아 지역 연대활동의 열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라이기도 했다.


방글라데시와 아쌈 지역에서 거주하는 줌머인들의 생활모습, 학교설을 추진하고있는 현지 줌머 활동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프랑스에 수십년전에 입양, 혹은 난민자격으로 이주, 안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프랑스 거주 줌머인들의 모습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근현대사의 모습이 함께 스쳐갔다.  한국에 들어온 줌머인들중 절대다수가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 아마 70여명 정도 될듯하다. 이분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