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체육센터옆 부지에 도서관을 ! -152회 정례회 시정질문(1)

김포시에 도서관 정책은 있는가.

10월 24일 금요일 김포시의회 152회 정례회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하였습니다.

김포시 도서관 정책, 현황과 실태, 장서보유 현황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특히 게이트 볼 구장 조성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인 풍무동 체육센터 옆 시유지에 도서관을 짓자는 풍무동 아파트 연합회의 제안에 대해 적극 수용할것을 유시장에게 제안했습니다.

 

용역비만 1억원, 공사비 17억원이 예상되는 게이트볼 구장 추진사업은 현재 지역내 19개 구장이 있는데다 사용인원이 총 360 여명에 불과한데 풍무동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유지에  게이트볼 중앙구장을 짓는다는 것은 위치상으로나 효율성에서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해당 부지에 도서관을 추진할시 항공기 소음 보상지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명분과 실익, 두마리 토끼를 쫒을 수 있는 장점도 자료와 함께 언급하였습니다.최소한 게이트볼 구장이 진짜 필요하다면 최근 개관한 북부노인종합 복지관처럼 도서관을 짓고 옥상에 구장을 만드는 방안도 고민해볼것을 주문했습니다. 

 

당초 '풍무2지구 조성때까지 기다려달라'던 유시장은 질의 답변 과정에서 이 제안에 대해 적극검토할 것을 답변과정에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내 최하위권인 김포시 1인당 장서보유현황을 2018년도 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타지역 평균수준에 맞출것을 약속하였고 제가 제안한 '김포지역 도서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성'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평생학습센터 일개 담당계 차원에서 머물러 있는 김포시 도서관 담당조직 현황을 타시군와 비교하여 향후 조직개편 과정에서 그 위상과 비중에 대해 전향적 검토가 필요한 사실도 확신시켰습니다.

 

도서관 허브도시 김포를 향한 꿈.

이제 첫 걸음마를 내딛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