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의원 5분 발언 | ||||||
“대명항을 손돌항으로 개명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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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153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정왕룡 의원은 “대명항을 손돌항으로 개명하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과거 민선 4기 강경구 시장 시절 대명항을 김포항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김포항’은 역사성, 문화적 상징성, 주민 호응도 등을 보았을 때 설득력이 약하다. 요즈음은 스토리텔링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자기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겨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여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명항 인근의 손돌 스토리의 상징성과 가치성, 그리고 확장성을 볼 때 대명항을 ‘손돌항’으로 바꿔야 한다”고 대명항 개명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손돌항으로 개명 제안을 하는 이 시점에도 수많은 김포시민들은 ‘손돌’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아니 알고 있다 하더라도 손돌이 실존인물이냐 아니냐는 등 허망한 논쟁을 하고 있다”며 “손돌의 실재성을 따지는 것은 우리가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의 자손이냐고 따져묻는 것만큼이나 우매한 행동이다. 손돌의 존재는 염하에 담겨 있는 무수한 민초들의 애환을 담아낸 상징체이다”고 주장했다. 손돌항으로의 개명에 이어 정 의원은 “대명항이 현재 갖고 있는 이미지는 부정적 면이 강하다. 그것은 스토리의 부재현상 때문이다”라며, “김포에는 손돌이라는 스토리가 있다. 대명항을 손돌항으로 개명하고 광장 한가운데 노를 젓는 손돌 동상을 세우면 그 하나만이라도 유럽의 오줌싸개 동상이나 인어공주 동사에 버금가는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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