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 아트빌리지의 사업중지 사유를 밝히고, 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사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15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김인수 의원은 “7년 전 실시계획이 승인된 한강신도시의 아트빌리지가 현재까지 허가절차가 중단된 채 착공도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면서 “LH의 요구인지 김포시의 내부 문제인지 유영록 시장은 그 사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수은 의원은 “한강신도시 조성사업, 도시철도 공사 등 각종 산업단지 계발사업 및 조성사업으로 김포시 전 지역이 공사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실제로 도시철도 주변 도로 재포장 공사 후 매몰로 인해 지나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이 넘어지고, 농로 옆 위태롭게 서있는 전봇대, 산책로의 부실한 재포장으로 오히려 더 불편하게 된 곳 등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밀한 안전규정, 누락된 규제의 빈틈이 없는 확고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정왕룡 의원은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자기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를 발굴,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자신을 죽인 권력자의 살길을 제시해주어 아름다운 반전을 이룬 역사속의 뱃사공 손돌 스토리를 살려 대명항을 손돌항으로 개명하고 손돌 동상을 세우면 그 하나만으로도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포=양형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