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습지 모니터링 보고회가 어제 열렸다.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주관으로 1년넘게 한강하구 일대를 모니터해온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송재진 한강하구 연대 집행위원장의 보고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이미 망가져버린 전호리 습지상태에 대한 안타까움이 짙게 배어나온다. 람사르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시암리 습지, 그리고 큰 기러기가 위협을 받고있는 돌방구지 일대도 언제 개발의 갈퀴가 엄습할지 모른다. 환경의 중요성을 소리높혀 외치면서도 람사르지정은 반대하고 철책은 제거해야된다는 김포지역 일부 주장이 공허하게만 들리는 이유다. 인간중심의 환경개발론이 오늘의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에대한 근본적 성찰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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