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의날 평화콘서트..피날레를 장식하러 안치환이 나왔다. 김민기의 '철망앞에서'를 따라 부르며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얼마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해서인지 많이 야위어보였다. 동시대를 뜨거움으로 함께 달려온 지나간 젊은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그의 건강을, 그리고 우리의 건강을 빌며 '위하여'도 함께 불렀다. 김포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위로 비치는 달빛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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