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독도는 민족자존의 상징이다.-성명서

김포대두 정왕룡 2015. 5. 1. 13:21

독도는 민족자존의 상징이다.

-아베 일본총리의 망언,망동을 규탄하며 -


교훈을 망각하는 역사인식은 화석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군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왜곡하는 태도는 전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다. 우리는 오늘날 일본 아베정권의 모습속에서 이러한 전 인류적 범죄행위의 극한을 목도하고 있다. 전 세계가 다 알고있는 사실을 자신들만 모르는척 집단최면에 빠져있는 일본의 극우 군국주의 세력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리고자 김포시의원 일동은 오늘 독도를 찾았다.

독도는 러일전쟁중 일본이 자국영토로 강제병합시킨 곳이다. 이를 기화로 급기야는 한반도 전체를 유린하고 대륙침략을 자행한 전범국 일본의 행위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바로 독도다. 저들이 일으킨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함에도 여전히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자기네 땅, 자기네 바다라 우기는 저들앞에 우리 김포시의원 일동은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경고하는 바이다.

독도는 단지 동해바다에 떠있는 외로운 섬이 아니다.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하고 세계평화와 역사의 정의를 지켜내는 상징체이자 민족자존의 보루다. 그러기에 김포시의회는 독도를 김포지역과 다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볼 것이며 이와함께 군국주의 반대와 세계평화를 향한 대장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뜻을 모아 다음의 내용을 주장하고 결의한다.


1. 일본총리 아베는 미국 방문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세계앞에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라.


2. 미국은 일본총리 아베의 의회연설 일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일본의 전범행위에 대한 통렬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길에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3. 일본은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즉각 인정하고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하고 있는 모든 공식자료와 문서를 정정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침략행위에 대한 왜곡과 미화를 일삼고 있는 역사교과서들을 즉각 폐기할것을 함께 요구한다.


  2015년 4월 28일 김포시의회 의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