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조례 조차 소화못하는 평화시 추진은 위선이다.
메일함을 열어보니 김포시 집행부에서 그간 미뤄두었던 평화문화도시 추진위 구성에 관한 초청장을 보내왔다. 평화시 조례가 제정된때가 지난 봄인데 이제서야 위원회 구성한다는 것이 우습다. 어제 오후에 김포시에서 난민관련조례 재의요구서를 김포시의회에 보내왔다. 앞으로 그 절차와 내용의 적법성에 대해서 경기도와 김포시를 상대로 철저히 따져물을 것이다.
난민조례에 앞서 평화시 조례를 발의한 의원으로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난민조례는 평화시 추진의 제도적 마침표다. 김포시가 난민조례를 수용못하는 한 평화시 추진은 허구며 자기 위선이고 천박한 이벤트의 극치다. 향후 진행되는 김포시의 평화시 관련사업에 나는 심각한 의심의 눈길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그것이 평화시 조례 제정자로서의 책임있는 행위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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