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둘러본 신도시 화재현장. 안전공사를 다짐하는 현수막 글씨들이 애처롭다. 어제 점심까지만 해도 구슬땀을 흘리며 생의 꿈을 이어갔을 고인들을 생각하니 속이 쓰려온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사고현장 인근은 다시 공사로 분주하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한끝 차이인것 같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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