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님에게 전화가 왔다.
"어머님의 상황이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병원에 모시고 난뒤 김포로 들어오는 길이라고 대답하신다.
나는 어머님의 상황을 여쭈었는데 오히려 유영록씨와 충돌한 사태에 대한 염려를 묻는다.
맥주한잔 하자고 벅시로 나갔다. 이저님과 통화가 되어 3인이 함께 모였다. 모친은 계속 정밀검진중이라 하신다.
경전철, 중전철사이에서 나의 거취및 입장정리가 주요화제였다.
결론인즉 모든 사고와 연대의 촛점은 시민이고 지역이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당소속을 떠나 나를 포함한 모든 후보의
거취를 초월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이었다.
선거준비 역시 '나의 상식'과 준비정도에 맞게 가볍고 산뜻하게 하면서 그간의 힘과 지역의 반응을 평가해보자는 것이었다.
아까 저녁에 누리엄마와 나눈 대화 즐거리와 너무도 흡사한게 신기하기만 하다.
대화과정에서 복잡한 머릿속이 말끔하게 정리되었다.
나의 주변에 이러한 벗들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밤 한시가 넘어 뒤돌아오는 길에 양 볼에 스치는 찬기운이 너무 시원했다.
풍무동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다.
'대두는 대두식대로 당당히
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