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및 아파트형 공장건에 대해 풍무주민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
최근 원도심 개발 용역결과 김포신문 보도기사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궁금해 하셔서 문답식으로 대답해 드리고자 합니다.
*김포신문 보도내용은 어떤 성격의 것인가?
-김포신문 보도내용은 지난해 가을 김포시청이 경기개발원에 용역의뢰한 건에 대한 연구 보고내용에 불과함. 따라서 실제로 그 내용이 구체화되기 까지는 수많은 시간과 보완과정이 더해져야 함. 그리고 여기에 대한 구체적 실행 줄거리는 결국 시청 집행부와 의회, 주민간의 의견이 고려되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내용에 지금부터 너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음.
*그렇다면 연구결과의 내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이 내용 또한 앞서 말한바와 같이 수많은 보완과정이 더해져야 함. 그러기에 논의의 물꼬를 트기위한 첫 출발점 정도로 이해하면 됨. 일례로 이번 연구용역의 가장 중심대상이었던 북변동 구시가지 개발은 지주, 세입자, 군사지역, 문화재 지역, 상가, 단독주택, 시유지등이 혼재되어 있는데다가 각종 규제를 넘어서려면 상당기간의 시간이 소요됨.
*장릉인근의 김포공원 묘지에 대한 언급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완전한 이전 후 택지나 공원으로 개발 해야 한다는 부분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바임. 하지만 현실적 실현가능한 해법을 갖고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임. 현재 김포공원 묘지 회사측에서는 타지역에 부지를 마련하고 이전문제를 시청과 협의중에 있음. 시청측이 이전 예상지역에 그대로 똑같이 묘지를 조성하는 것보다 납골당화 하는 방안을 강력히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의중에 있으나 해당되는 예정부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향후 협상및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임. 용역결과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순전히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한 것임.
*장릉 준공업 지역 아파트형 공장 건립건은?
-이번에 언급된 장릉준공업 지역은 김포플라자 5거리에서 장릉길훈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공장및 빌라 혼재지역으로서 장릉공단 지역과는 다른 곳임. 이곳은 각종 공장및 빌라가 혼재되어 있어 정비민원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지만 이번 용역결과 역시 학문적 접근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 실재 실행방법이 채택, 구체화 되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것으로 예상됨.
주민여러분...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는것은 좋으나 신문보도 내용 하나 하나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더구나 해당 글을 쓴 김포신문 김만구 기자는 문제가 된 풍무주민 비하기사에 아직도 사과는 커녕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23일 월요일 오후4시에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이야기를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입니다.
주민들이 보기에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 반대해서 변경시키면 됩니다.
결정권자는 시장님입니다만 지난 번 간담회에서도 보았듯이 우리 시장님께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시장님의 의지를 믿고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공원묘지나 공단정비건은 좀 더 시간을 두고 근본적 해결대안을 모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용역결과는 일정의 참조사안 정도로 이해해 두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풍무역사 유치에 힘을 집중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한 고비를 넘어선 것에 불과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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