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

사우동 주민들 “개발 가능토록 용도지역 변경을...”

김포대두 정왕룡 2007. 2. 13. 15:26
사우동 주민들 “개발 가능토록 용도지역 변경을...”
주민들 사우~고촌 일대 LPG충전소 설치 , 시청민원실 무료법률상담코너 부활 등 건의
2007년 02월 12일 (월) 13:27:24 윤현영 hyun02@kimpo.com

   
 
   
 
사우동 주민들이 노후 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상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했다.

 

 사우 2통 조재수 통장은 12일 사우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2007 새아침대화에서 사우동3거리 인근 382번지 일대의 개발을 위해 용도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경구 시장은 “사우동 382번지 일대는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에 맞는 건축행위(4층이하 건축물, 1종근린생활시설 등)는 가능하며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민 스스로 체계적인 정비 또는 개발을 위해 제안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 종합민원국장은 이 문제에 대해 “시 자체적으로 개발계획은 없다”며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달라고 했는데 이 보다는 일단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을 시에 제출한다면 더 빨리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밖에도 사우동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은 최근 사우동일대 상권이 침체되었다며, 현재 일반주거지역으로 되어 있는 일대 상가를 준주거 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들은 ▲노인복지회관 저녁시간 및 주말 일반시민 이용 건의 ▲시청민원실의 무료법률상담코너 부활 ▲김포프라자 앞 육교설치 ▲서울행 버스로 환승 용이하도록 55번 버스 노선변경 ▲사우, 풍무, 고촌 일대 LPG충전소 설치 ▲길훈a~김포프라자앞 우수관 설치 및 도로 재포장 ▲건영A 앞 도로 중앙에 규제봉 설치 등을 시에 요청했다.

 

 다음은 시민들과의 일문일답.

   
 
  ▲ 강경구시장에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시민  
 

 Q. 사우동 632번지 사우연립 앞 시유지를 사우연립 재개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사우 24통 이선일)

 

 A. 현재 장기동 소재 김포상공회의소 공산품 전시장이 신도시 지역에 편입돼 오는 12월까지 이전이 불가피하다. 이에 사우연립 앞 시유지를 이전 신축부지로 확정하고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나 사우연립 재개발 조합의 요청이 있어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시 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사우연립 인근 부지와 교환을 협의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교환협의가 장기간 지속 될 경우 공산품 전시장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시 계획대로 건립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강경구 시장)

 

 Q.사우3거리 부근인 사우동 382, 339번지(길훈 4차 입구 맞은편)일대 2만평의 개발계획 수립요청.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을 고층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2종으로 변경해 달라.(사우2통 조재수)

A. 이 지역은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용도지역에 맞게 건축행위는 가능하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민 스스로 체계적인 정비 또는 개발을 위해 주민제안을 할 수 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강경구 시장)

 

A. 시 자체적으로 개발계획은 없다.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달라고 했는데 일단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개발에 대해 사업계획을 제출한다면 더 빨리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민원국장)

 Q. 사우동 노인복지회관을 저녁시간대에 일반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줄 것을 건의하고 보건소 인근이 체육시설이 있는 청소년복지관 건립을 제안한다. (사우 21통장 이혜화)

 A. 김포시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이용대상이 60세 이상 노인들로 한정되어 있으며, 1일 이용인원이 700명으로 장소가 협소해 노인들이 이용하기에도 부족한 실정,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주민자치센터나 보건소 인근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종합사회복지관에 체육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 대우아파트 인근 사우공원에 체육시설을 설치해 올 봄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강경구 시장)

 

 Q. 마을버스 55번 노선이 서울행 버스를 이용하는데 용이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달라. (사우 21통장 이혜화)

A. 금파운수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건설교통국장)

 Q. 신풍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우동 김포프라자 앞에 육교를 설치해 달라.(사우 10통장)

 

 

   
 
  ▲ 강경구 김포시장  
 
A. 육교설치 시 무단횡단의 위험요소가 추가로 발생이 예상되며, 육교설치에 따른 부지매입(건물보상)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육교설치시 인근 건물주와 이해관계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학생이용 횡단보도를 김포프라자 앞으로 개학전에 이전, 설치하여 등하교시에 보행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 (강경구 시장)

 Q. 길훈1차 아파트~김포프라자 간 도로 우수관 설치와 도로재포장을 건의한다.(사우 10통장)

 

A. 이 구간은 대부분 사유지다. 그 곳은 우수관을 설치하더라도 소유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어린이 통학을 위한 규제봉을 설치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건설교통국장)

 Q. 사우동 일대 상권이 많이 죽었다.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해 달라.(시민 이충현)

A. 최근 이곳은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했으

나 안됐다. 이는 지역경제 살리기 측면에서 노력하겠다.(강경구 시장)

 Q. 3월 초에 홈플러스 오픈예정이다. 신길훈아파트-풍무동간 도로는 현재에도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길훈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현재 신 길훈아파트 앞 비보호 좌회전을 개선해 달라. 또한 시청민원실이 무료법률상담 코너를 개선해 달라. (사우 13통장)

 

A. 신길훈A~풍무동에 대한 비보호 좌회전은 대기차선을 둘 경우 1대나 2대밖에 대기를 못한다. 경찰서와 협의한 결과 포켓차선으로 비보호 좌회전으로 설치한 것. 도로사정상 어쩔수 없으니 당분간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달라.(건설교통국장)

 

A. 무료법률상담을 위해 계약직으로 변호사를 채용하려고 했으나 계약직이고, 연봉이 적게 책정되다보니 변호사들이 접수하지 않는 사항이 있다. 법률상담에 대해서는 시 고문변호사에게 답변이 가능하도록 해보겠다.(행정과장)

 

A. 상시 변호사 채용보다는 법률상담 신청접수창구를 만들어 고문변호사가 정기적으로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강경구 시장)

 Q. 건영아파트 앞 도로에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어 중앙선에 규제봉을 요청했으나 예산상 부족으로 취소됐다. 이를 처리 해 달라. 현재 많이 낡아 있는55번 버스정류소를 새로 설치해달라.(사우22통장)

A. 현장조사 후 처리하겠다.(강경구 시장)

 

Q. 건영과 진흥ㆍ흥화 아파트간 통로가 없어 불편하다. 주민들이 담을 넘어다니는 상황이다.통로개설 비용을 시에서 보조해주거나 시의 중재로 해결해 달라.(사우22통장)

A. 양 아파트의 화합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강경구 시장)

 Q. 서울 방면으로 사우동 풍무, 고촌지역 등에는 LPG 충전소가 없다. 이곳에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가?(사우동 송종환)

A. 충전소 설치는 서울, 부천시와 협의해 현재 1곳을 추진 중에 있고, 필요성을 인지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종합민원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