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내사랑 자유 (ymksram) / 2009-11-14 01:08)
솔직히 호기심도 있었다. 어떤 분들이 참석할까 하는 그런 호기심... 실제 참석해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참석하였다. 연령대는 30, 40대가 많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과거 정당활동이나 정치참여활동도 다양했는데 열린우리당 당원이셨던 분들도 있었지만 상당수 분들은 처음으로 정당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 다양함 속에서도 한가지 공통점은 있었으니 대부분의 분들이 노 전 대통령님의 서거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노선(가치관)이 바뀌었고 어떤 분들은 참여 정도(깊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결국 그분의 죽음으로 그 전에는 이렇게 참여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수많은 사람이 지금 이렇게 폭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대화를 하면서 느꼈다. 그 거대한 에너지를... 노 전 대통령님은 자결로써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수백만 KWh급 에너지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건 최소 30년 짜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30년 안에 다시 말해 그 에너지가 다 타버리기 전에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와 헌법을 권력자의 선의에 더 이상 의지할 필요가 없도록 시스템화해야 한다. 이런 귀중한 에너지를 활용치 못하고 시스템화에 실패한다면 우리 후손들은 정말 이상한 괴물 나라(말로만 공화국이고 실제는 특권층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에서 평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혹시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 번쯤 참여해보시기를... (cL) 내사랑 자유
최근 당원 폭증 사태에 대한 해명 ○ 특히 국정을 아무리 엉망으로 해도 거대 정당들이 지역을 독점하고 있는 구도가 유지되면 정권 재창출은 걱정 없다며 무조건 밀어붙이던 어느 분께 ‘이러다 정권 뺏길 수도 있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드렸다면 정말 송구합니다. 저희는 돈도 권력도 없고, 믿을 거라고는 국민밖에 없는 작은 정당입니다. 참 아직 정당도 아닙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아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그래도 걱정이 가시지 않는다면 ‘아 내 나이가 벌써 이렇게 됐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 또 한편에서는 최근 국민참여당에 당원 가입자가 몰리는 것은 어떤 음모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로 정치권 주변에서 남이 돈 내는 밥을 오래 드신 분들 중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이른 바 음모론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국민참여당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이미 오래 전에 당원 수 만 명을 확보해 놓고, 지금 일시에 입당시켜 깜짝쇼를 하고 있다.” 뭐 이런 식입니다. 워낙 그럴싸한 주장이라 해명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믿는 국민들이 수 십 명은 넘을 것 같아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 국민참여당이 공개적으로 창당 제안을 한 것은 지난 8월입니다. 올해 초부터 이때까지 전국을 돌며 모집한 제안자가 모두 1641명입니다. 이만큼 모은 것도 죽을힘을 다한 결과입니다. 공개 제안 후 발기인이 5000명을 넘기까지 두 달이나 걸렸습니다. ○ 이 과정에서 먼저 참여한 많은 분들이 커피 값 소주 값 적지 않게 썼습니다. 이런 저희들이 당원을 엄청 모아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터트리는 거라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공세입니다. ○ 물론 아주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11월 10일에는 하루에 1000명 넘게 입당할 수 있지만 별일 없었던 12일에 2000명 넘게 입당한 것을 음모론이 아니고는 해석할 수 없으시겠지요.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폭발적인 참여에 저희도 놀라고 있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 그래도 머리 엄청 굴리며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시는 분들께 점잖게 충고합니다. 그 머리 다른데 쓰시면 인류가 우주인과 대화하는 게 더 빨리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JUST DO IT! 지금 시작하세요.
국민 참! 여당 공부실 원문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96628
국민참여당 오프모임을 다녀와서
(서프라이즈 / 내사랑 자유 / 2009-11-13)
오늘 국민참여당 지역 오프모임을 다녀왔다. 오프모임을 시작한지는 몇 차례 되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가보지 못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참석이 당연한 거지만 삶이 바쁘다 보니 보통 어떤 계기가 있지 않으면 오프모임 참석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국민참여당 창당 주비위원회 / 2009-11-13)
○ 최근 국민참여당에 입당하는 당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기존 정당의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 분들 입장에서 저희 같은 ‘보잘 것 없는 정당’에 당비를 내겠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을 이해하실 수 없으실 거라는 점도 인정합니다.
2009년 11월 13일
※ 이 글은 국민참여당 창당 주비위원회 공보실에서 네티즌과 당원들을 위해 패러디 형식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오해나 확대 해석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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