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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당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

김포대두 정왕룡 2009. 11. 16. 10:50
15일, 국민참여당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 /
(서프라이즈 / 특파원 / 2009-11-15 19:14)


15일, 국민참여당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

창당 작업 박차, 정치활동 본격화 선언 … 창준위원장에 이병완

이재정, 이정우, 김병준 등 국가정책자문위원 참여

○ 15일 국민참여당은 서울 수운회관에서 창당 준비위원회를 공식 결성하고, 창당 작업과 정치 활동을 본격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 창당 작업을 이끌어갈 창준위원장에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선출됐다. 국민참여당은 발기인 회비를 낸 ‘주권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당 홈페이지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창준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 특히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이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병준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10여 명이 국가정책 자문위원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참여정부 시절 내각과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 또 총괄했던 이들이라 국민참여당의 정책 수립 과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당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정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을 대표해 결성식에서 격려사를 했다.

○ 이날 창준위 결성식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당원을 중심으로 약 1000여 명이 참석했고, 국민참여당 창당대회는 1월 17일에 열릴 계획이다. 국민참여당은 이때까지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시.도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과 당원이 참여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등 당의 주요 토대를 완성할 방침이다.

국민참여당 창당 준비위원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더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지난 8월 저희는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몇몇 정치인이 만드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이 당을 만들고, 그 당이 지도자를 키우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이상은 좋은데 그런 정당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직 국민의 힘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작은 돛단배를 띄우는 심정’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어떤 정당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국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아래로부터 당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정당을 구현하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하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지만 상식을 실현하는 것이 혁명보다 더 어려운 게 우리 정치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국민참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창당 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오늘 국민참여당의 발기인은 1만5000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창당 제안자가 1600명이었으니까 약 10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저희는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벌써 이만큼 왔습니다.


저희 앞에 놓인 첫 번째 과제는 시민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는 정당을 만드는 일입니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정당, 국민 누구나 참여해 당의 주인이 되고, 당원인 것이 자랑스러운 정당을 꼭 건설하겠습니다. 국민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당, 국민과 당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정당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꿈을 실현해 내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당원이 나서서 더 적극적으로 당원을 확대하고, 11월 말부터는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도당을 창당할 것입니다.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당원과 국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시민주권시대에 맞는 명실상부한 참여민주주의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내년 1월 17일 창당 때는 수많은 국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늠름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정치권을 독점하고 있는 무능하고 구태에 젖은 기득권 세력을 교체할 수 있도록 국민과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지방선거 후보로 공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의 문을 활짝 열고 인재를 모아갈 것입니다.

지역 독점을 깨기 위해서 우리 당의 후보를 중심으로 끝까지 맞서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동시에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힘을 합쳐야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모든 민주세력과 폭넓게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국민참여당은 모든 권력을 그 본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민생을 외면하며, 오만과 독선에 빠진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정책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2012년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끝내고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다시 열겠습니다. 국민이 저들에게 잠시 위임한 의회권력과 행정권력을 차례로 하나씩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입니다.

또 불공정과 반칙, 특권을 일삼는 모든 기득권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 유리하면 추종하고, 불리하면 배척하는 기회주의를 뿌리 뽑겠습니다.


우리는 21세기 대한민국에 걸 맞는 선진적인 정당을 만들어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국민과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되기 위해 자신과 끊임없이 경쟁할 것입니다. 국민을 이끌어주고 시대를 선도해야할 정치가 가장 뒤떨어지고 국민의 수준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나라는 결코 선진민주복지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제 갓 출발을 시작하고 있지만 다른 기성 정당들에게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머지않아 대부분의 정당들이 국민참여당을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당으로서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국민참여당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작했습니다. 참여는 국가와 정당은 물론 모든 조직을 운영하는 가장 민주적인 원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여 자체가 매우 소중한 진보적인 가치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세력은 참여를 거부합니다. 우리는 정책도 정치 지도자도 새로운 정치문화도 국민의 참여를 통해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교육, 여성, 일자리, 노후, 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복지국가의 가치를 담은 정책을 내놓을 것입니다. 또 국민들께 존경 받는 정치 지도자를 가진 정당으로 성장해 국민 앞에 당당하게 평가 받을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과 약자들은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부자와 강자들은 배려와 사랑을 베푸는 그런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참여당과 함께 갑시다.



2009년 11월 15일

국민참여당 창당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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