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전

김포 학운4 일반산업단지 조성 탄력

김포대두 정왕룡 2011. 6. 27. 10:42

   
경기도 27일 승인 고시… 49만㎡ 2013년 부지 완공
김포지역 균형발전·서울인접 수도권 공장 용지 부족 해소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10월 27일 승인서를 접수한지 8개월 만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주)서희건설은 2013년까지 약 1,0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114-78번지 일원에 48만9,031㎡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27만3,321㎡, 지원시설용지 2만9,295㎡, 단독주택용지 39,898㎡, 공공시설용지 146,517㎡ 등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 당 210만원 내외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포 학운4 일반산단은 인천항 및 공항과 가까워 수도권 접근이 원활해 수도권 인근의 부족한 공장용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공사기간 중 1,519명, 준공 후 유치업종 계획에 따라 약 1,627명의 고용효과 및 1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또 산단이 완공되면 인근 양촌산업단지 및 항공산업단지, 학운2산업단지 등과 함께 김포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클러스터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산단에는 식료품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을 비롯해, 고무제품, 플라스틱 제품, 1차금속, 비금속제품,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가구, 기타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된다.

김포시와 시행자인 (주)서희건설은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전 대상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단지가 조성될 주변 관리지역 및 녹지지역 내 산재한 공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