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및 논평

사할린 인형 두번째 선물

김포대두 정왕룡 2013. 4. 30. 07:15

 

사할린 할머니께서 두번째 주신 인형선물...  아이책상앞에서 수줍게 웃고있다. 온갖 풍상을 겪으며  살아오신 분 답지않게 소녀시절 감성이 뚝뚝 묻어난다.

 

보관했다 사할린에 있는  손주들에게 보내주시라하니 그냥 웃음과 함께 아이갖다 주라하신다.  오른편 어깨쪽에 걸려있는 메모걸이 핀에 한아름 행복이 달려있음을 느끼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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